본문 바로가기

개발

신입 개발자의 갈림길: 창업과 취업 사이에서

728x90

 

안녕하세요, 개발자 여러분. 오늘은 많은 신입 개발자들이 마주하게 되는 중요한 선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창업'과 '취업' 사이의 선택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부트캠프 중 진행한 팀 프로젝트에 투자 및 창업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이제 부트캠프가 끝나고 취업 준비를 할지 창업을 할지 고민입니다. 창업하면 최소 1년은 올인해야 할 것 같은데, 잘 되면 좋지만 잘 안되면 취업 시기가 1년 늦어지는 거라서... 근데 또 1년 안에 취업을 할 수 있을 거란 보장도 없고 공백기가 생기는 것보다 차라리 창업을 하는 게 낫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1. 창업의 현실을 이해하기

최근 '창업이 곧 스펙'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지만, 창업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히 현재의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 창업은 개발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구축, 투자 유치, 인재 채용 등 다양한 역할을 올라운더로 수행해야 합니다.
  • 팀원 모두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창업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실패 시 인간관계까지 잃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2. 취업 시기에 대한 고찰

취업 시기가 1년 늦어지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오히려 창업에 대한 마인드셋이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 1년의 창업 경험은 그 자체로 값진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빨리 취업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창업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3. 절충안: 취업과 사이드 프로젝트

회사에 취업한 후 사이드 프로젝트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현재 팀과 연락을 유지하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를 구상해볼 수 있습니다.
  • 사이드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다시 투자 제안을 받을 수 있고, 실패하더라도 이직 시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습니다.

4. 결정을 위한 체크리스트

  1. 팀원들의 의지: 모두가 창업에 올인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2. 재정적 준비: 최소 1년간 수입 없이 버틸 수 있는가?
  3. 시장성: 제품/서비스의 시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보았는가?
  4. 개인의 성장: 창업과 취업 중 어느 쪽이 더 큰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인가?
  5. 스트레스 관리: 창업에 따르는 높은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는가?

마치며

창업과 취업, 어느 쪽을 선택하든 그것은 여러분의 커리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투자 제안을 받을 정도의 프로젝트를 만들어낸 여러분의 능력은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어떤 환경에서 가장 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신중히 고민하되, 결정을 내렸다면 온 힘을 다해 그 길을 걸어가세요. 여러분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커리어 고민이나 개발 관련 질문이 있으신가요? 언제든 dq.hustlecoding@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여러분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