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발자 여러분. 오늘은 많은 신입 개발자들이 마주하게 되는 중요한 선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창업'과 '취업' 사이의 선택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부트캠프 중 진행한 팀 프로젝트에 투자 및 창업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이제 부트캠프가 끝나고 취업 준비를 할지 창업을 할지 고민입니다. 창업하면 최소 1년은 올인해야 할 것 같은데, 잘 되면 좋지만 잘 안되면 취업 시기가 1년 늦어지는 거라서... 근데 또 1년 안에 취업을 할 수 있을 거란 보장도 없고 공백기가 생기는 것보다 차라리 창업을 하는 게 낫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1. 창업의 현실을 이해하기
최근 '창업이 곧 스펙'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지만, 창업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히 현재의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창업은 개발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구축, 투자 유치, 인재 채용 등 다양한 역할을 올라운더로 수행해야 합니다.
팀원 모두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창업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실패 시 인간관계까지 잃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2. 취업 시기에 대한 고찰
취업 시기가 1년 늦어지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오히려 창업에 대한 마인드셋이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1년의 창업 경험은 그 자체로 값진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빨리 취업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창업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3. 절충안: 취업과 사이드 프로젝트
회사에 취업한 후 사이드 프로젝트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현재 팀과 연락을 유지하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를 구상해볼 수 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다시 투자 제안을 받을 수 있고, 실패하더라도 이직 시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습니다.
4. 결정을 위한 체크리스트
팀원들의 의지: 모두가 창업에 올인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재정적 준비: 최소 1년간 수입 없이 버틸 수 있는가?
시장성: 제품/서비스의 시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보았는가?
개인의 성장: 창업과 취업 중 어느 쪽이 더 큰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인가?
스트레스 관리: 창업에 따르는 높은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는가?
마치며
창업과 취업, 어느 쪽을 선택하든 그것은 여러분의 커리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투자 제안을 받을 정도의 프로젝트를 만들어낸 여러분의 능력은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어떤 환경에서 가장 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신중히 고민하되, 결정을 내렸다면 온 힘을 다해 그 길을 걸어가세요. 여러분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커리어 고민이나 개발 관련 질문이 있으신가요? 언제든 dq.hustlecoding@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여러분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합니다!